세종은 지분을 갖고 있는 파트너 간 평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로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 주인의식을 가지고 법인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토론을 거치는 기업문화가 세종만의 강점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있는 인재도 대거 영입 중이다. 최근에는 대법관을 지낸 민일영 변호사(사법연수원 10기),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진태 변호사(14기),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를 지낸 이노공 변호사(26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윤진규 변호사(33기)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을 데려와 송무 역량을 강화했다. 세종은 대외적으로 법률 서비스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 ‘2019년 ALB 한국 법률 대상’에서 방송정보통신 부문과 건설부동산 부문에서 최고의 로펌상을 받는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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