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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한섬은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에서 애슬레저 컬렉션 11종을 최근 선보였다. 애슬레저는 ‘집콕’ 트렌드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애슬레저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로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편하고 활동적인 옷을 말한다. 톰그레이하운드에서 선보인 애슬레저 컬렉션은 독특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상이 특징이다. 평상복으로 입기 편한 스타일이지만 한 끗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한섬 측 설명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라며 “톰그레이하운드만의 감각으로 선별한 독창적 디자인이지만 부담없이 매일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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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캡슐 컬렉션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톰그레이하운드 16개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톰그레이하운드는 한섬이 2008년 시작한 편집숍이다. 주로 수입 의류를 들여와 판매한다. 자체브랜드(PB) 상품도 판다. 주요 타깃 소비자는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다. 늘 새로운 브랜드, 독창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층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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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2014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톰그레이하운드를 열었다. 마레지구는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가 많은 곳으로, 세계 유명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다. 한섬은 이곳에서 ‘시스템’ ‘시스템옴므’ 등 자사 대표 브랜드를 현지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등 이 매장을 해외 진출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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