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남친 삼고 싶은 꾸안꾸 남친룩 3탄!

[임재호 기자] 따스한 봄, 벚꽃은 만개하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분다. 날씨까지 정말 좋아 금상첨화인 요즘. 내 옆자리 남자친구만 있다면 완벽할 것 같다. 현실에는 없지만 랜선 남친이라도 삼아서 만족하고 싶은 훈훈한 외모에 데일리룩까지 멋진 남자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요즘 날씨도 좋은데 남자친구의 데일리룩은 날씨에 맞지 않게 칙칙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꿔주고 싶은 여성분들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남성들은 날씨는 좋은데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은 여자들에게는 남자친구 삼고 싶은 훈훈한 데일리룩, 남자들에게는 정말 따라 하고 싶은 멋진 데일리룩을 소화하는 남자 연예인들을 통해 꾸안꾸 남친룩에 대해 살펴보자.

이동휘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한 이동휘.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개성 넘치는 연기가 매력인 배우인 그는 옷 잘 입는 우리나라 남자 배우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깔끔하고 개성 있는 데일리룩으로 출연하는 작품만큼이나 화제가 되었다.

복고풍의 개성 있고 힙한 데일리룩


가죽 재킷에 노란색 티셔츠, 그리고 청바지를 입은 이동휘. 무난한 조합이지만 정말 힙하게 소화했다. 검은 재킷에 포인트가 되는 노란 컬러의 티셔츠의 프린팅 역시 센스 넘치는 느낌이다. 여기에 청바지는 롤업 해서 착용해 귀여운 느낌도 더했다. 무난한 조합에 심심하지 않게 포인트를 준 것은 바로 포인트가 되는 슬립온이다. 귀여운 꽃무늬가 있는 신발마저 힙하게 소화한 이동휘를 보면 ‘역시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트렌치코트나 블레이저가 아닌 가죽 재킷을 선택해 더욱 힙한 느낌을 준다. 힙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봄에는 이동휘처럼 입어보자.

SF9 로운


2016년 9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SF9으로 데뷔한로운. 아이돌다운 훈훈한 외모는 물론 훤칠한 키에 모델 뺨치는 바디 프로포션까지 갖췄다. 잘생긴 외모 덕에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 분야까지 진출한 그는 2017년 KBS 드라마 ‘학교 2017’ 출연을 시작으로 2018년 SBS 드라마 ‘여우 각시별’에 연이어 출연했다. 2019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까지 받은 그는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우주 끝까지 훈훈한 남친룩의 교과서


얇은 목폴라 니트에 맥코트, 청바지에 스니커즈 그리고 여기에 토트백을 더해 여성들이 원하는 깔끔한 남친룩의 교과서 같은 룩을 선보인로운. 끝도 없는 긴 다리와 훈훈함이 넘치는 비주얼은 늦게 찾아온 꽃샘추위도 잊게 만든다. 무난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치로 그의 훈훈한 외모가 더욱 돋보인다. 모든 여성들이 원할 것 같은 훈훈하고 깔끔한 남친룩을 선보인 로운. 이번엔 내 남자친구를 이렇게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

위너 이승훈


2014년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한 이승훈. 좋은 음악과 춤, 거기에 멋진 랩과 힙한 스타일이 더해진 보이그룹이라 단번에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인기를 얻었다. 위너 멤버들의 특징은 음악 뿐만 아니라 다들 스타일리쉬 하다는 것. 그 중에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항상 멋진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이승훈. 그의 톡톡 튀고 귀여운 남친룩을 살펴보자.

귀염뽀짝 남친룩


흰 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에 코트를 매치한 이승훈의 데일리룩. 귀여움을 더했다. 언뜻 보면 무난해 보이지만 아이템들의 매치가 심상치 않다. 스니커즈 역시 조금은 특이하고 굽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고 언발란스한 컷팅진 역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패셔너블한 느낌이 든다. 정말 현실에는 없는 ‘랜선 남친룩’이다. 귀엽고 발랄하면서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은 귀여운 데일리룩. 심심한 데일리룩이 싫다면 이승훈의 룩을 따라해보자.

여자들에겐 남친 삼고 싶은, 남자들에겐 따라 하고 싶은 남자들의 데일리룩. 오늘은 이동휘, SF9로운, 위너 이승훈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았다. 이들의 데일리룩을 참고해 남자친구에게 이렇게 입혀보거나 남자들은 이렇게 따라 입어보자. 패션 센스가 +1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진출처: 이동휘, 로운, 이승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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