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가 MBC, KBS에 이어 SBS와도 콘텐츠 수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게 됐다.
왓챠플레이는 24일 '연애시대'와 '낭만닥터 김사부' 등 SBS 인기 드라마 8편을 이날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새 작품들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서비스를 시작하는 SBS 콘텐츠는 △연애시대 △낭만닥터 김사부 △질투의 화신 △내 남자의 여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열혈사제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이다.
왓챠플레이는 2018년 MBC와 콘텐츠 수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 초 KBS, 이번에 SBS와 콘텐츠 수급 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콘텐츠를 모두 서비스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SBS 드라마 외에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영화 '김군' 등 60여편을 함께 공개했다.
왓챠플레이는 2012년 카카오벤처스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스타트업 왓챠에서 출시한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5억개 이상의 평가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취향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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