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발라드' 김동현X장성규,'엄마의 미소'로 김재환 하염없는 눈물

입력 2020-04-24 22:49   수정 2020-04-24 22:51

'내 안의 발라드'(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동현X장성규가 첫 발라드 곡 '엄마의 미소'로 김재환,백지영,주우재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4일 방송된 Mnet ‘내 안의 발라드’ 최종회에서는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의 음감회가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에 선 김동현과 장성규는 듀엣곡 '엄마의 미소'로 가수 김재환의 눈물을 쏙 빼놨다. 김재환은 "가사가 너무 김동적"이라며 두 사람의 노래를 듣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무대 후에도 연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심사평을 못했다.

백지영은 "김동현씨의 무대를 보며 진짜 어떤 노래의 기교나 감정보다 진심을 담은 무대가 다 넘어선다는 걸 느꼈다"며 극찬했다.

이어, 무대를 마친 장성규는 "두 아빠의 아이가 됐는데 어느 한 순 간 안 예쁘지란 순간이 없어요. 나의 엄마 아빠도 나 어렸을 때 그러셨겠구나"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역시 쑥스러워하며 "항상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어머니"라고 전했다.

또한 장성규는 자신의 첫 발라드 곡을 들려준 사람을 공개했다. 바로 장성규의 아들. 장성규의 아들은 "이거 아빠 목소리 아니네"라며 바로 아빠 목소리를 감별하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대전에 계신 어머니께 처음 자신의 발라드 곡을 들려드렸다. 덤덤하게 김동현의 노래를 듣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김동현의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백지영, 주우재는 역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엄마의 미소'는 로코베리의 멤버 코난의 실제 이야기로 사랑하는 엄마가 기억을 잃어가도 자신을 잊어버려도 엄마가 그랬듯 자신이 이제는 곁에 있어 주겠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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