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전세계 20만명 넘어…보름새 10만명 증가

입력 2020-04-26 08:28   수정 2020-07-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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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5일 오후 1시31분 기준 전 세계 사망자는 20만698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10일 10만명을 상회한 지 보름만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만27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 세계 사망자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이탈리아 2만6384명, 스페인 2만2902명, 프랑스 2만2245명 순이었다. 영국은 2만319명으로 이날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월 9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 나왔다. 그로부터 84일 만인 이달 2일 5만명을 넘긴 사망자는 8일 만인 10일 10만명을 넘겼다. 17일엔 15만명을 상회했다.

전 세계 발병자 수는 286만5938명으로 집계됐다. 발병자 또한 미국이 92만45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22만3759명), 이탈리아(19만5351명), 프랑스(15만9952명), 독일(15만5418명), 영국(14만9554명), 터키(10만7773명)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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