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 장위동·원주 원동서 잇따라 수주…"올해 1조 돌파"

입력 2020-04-27 10:34   수정 2020-04-27 10:36


현대건설은 잇단 수주로 올해 누적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수주금액 402억원)와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2089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용산북측2구역(3037억원), 부산 범천 1-1구역(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853억원)을 포함해 올해 1조541억원의 누적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작년 동기 두배 수준(작년 5172억)으로 증가한 것이다.

장위11-2구역은 새로운 도시정비사업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성북구 장위동 68-833일대에 위치했다. 연면적 2만3581㎡에 지하2층 ~ 지상15층 178가구의 2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산10-1번지 일대에 짓는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도 있다. 연면적 15만8059㎡에 지하 4층~지상 22층의 13개동 1005가구 아파트는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했다. 반포 1?2?4주구 재건축 수주를 앞세운 2017년과 작년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등 주요 수주를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시공사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도 수주해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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