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위메프오의 입점업체가 41배 이상 늘고 서비스 지역은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위메프오는 출시 당시 서울 강남·서초구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위메프오는 중개 수수료를 시장가보다 내려 소상공인의 진입장벽을 낮춰 단기간에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부터 '착한배달 위메프오' 캠페인을 통해 Δ중개 수수료 2년 동결 Δ광고·임점 비용 제로(0)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3~4월 중개수수료를 주문 고객에게 페이백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다.
위메프오 입점 업체는 현재 2만여점까지 늘었다. 이용자도 출시 초기보다 11배 급증했으며 소비자 1인당 월평균 결제액도 21% 증가했다.
하재욱 위메프 O2O(온·오프라인 연계) 실장은 "단기간 이익보다 상생을 우선에 둔 위메프오의 기조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고객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배달 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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