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통해 지급받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신청 초기에는 접속자가 몰리며 접수 처리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많은 도민들이 신청을 완료해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오는 30일 24시까지 PC와 모바일 등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접속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청 후 3~5일 이내 카드사의 사용승인 문자가 온 뒤부터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끝난 후 현장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도내 31개 시군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28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952만6388명으로 온라인 신청자가 698만9937명(73.4%), 현장 신청자가 253만6451명(26.6%)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률은 71.8%이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총 신청금액은 1조 4964억원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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