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와 박성훈이 '출사표'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7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신박한 캐릭터, 유쾌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제대로 웃겨줄 코믹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극중 나나는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지만 능청과 허세만큼은 최강인 구세라 역을 맡았다.
구세라는 인턴, 계약직, 파견직,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등 안 해 본 일이 없는 인물. 그런 구세라의 숨겨진 별명이 민원왕 '불나방'이다. 한 가지에 꽂히면 끝없이, 마치 불나방처럼 민원을 넣고 또 넣는 것.
이름처럼 늘 굳센 캐릭터로 '출사표'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나나는 드라마 '굿와이프'와 '킬잇', 영화 '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드라마 '저스티스'를 통해 배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어느덧 다음 작품이 궁금한 배우로 성장한 나나가 '출사표'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기존 작품들과 달리 톡톡 튀고 유쾌한 캐릭터를 맡은 나나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성훈은 극중 원칙주의자 5급사무관 서공명으로 분한다.
서공명은 눈에 띄게 잘생긴 외모,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자랑하지만 성격이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이다. 결국 잦은 부서이동으로 '연쇄좌천러' 별명까지 갖게 된 인물. 그런 서공명의 인생이 불나방으로 불리는 민원왕 구세라와 얽히며 이리저리 꼬이게 된다.
박성훈은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장르불문 뛰어난 캐릭터소화력을 발휘하는 배우이다. 훈훈하고 따뜻한 매력의 훈남 의사부터, 눈빛만으로도 시청자의 소름을 유발하는 사이코패스까지. 동일 인물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준 박성훈이 ‘출사표’에서 로맨스는 물론 깜짝 놀랄 코믹 연기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나나와 박성훈. 젊고 신선한 매력의 두 배우가 만났다. 그것도 이들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그래서 더 궁금하고 기대되는 로코로 만났다. 시청자를 제대로 웃겨주고, 제대로 설레게 할 드라마 '출사표'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출사표'는 7월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