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재난지원금 오늘 추경안 처리…온라인 확인 방법은?

입력 2020-04-29 06:44   수정 2020-04-29 07: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회다 2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한다. 이번 추경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소득 하위 70%' 기준 재난지원금 예산을 국비 7조6000억원, 지방비 2조1000억원 등 9조7000억원으로 잡았다. 7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여야가 4·15 총선에서 전국민 지급을 약속하고 당정이 고소득층에 대한 자발적 기부를 전제로 전국민에 지급키로 하면서 필요 재원이 14조3000억원으로, 4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정부는 이 중 3조6000억원은 국채로, 나머지 1조원은 기존 예산을 재조정해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위는 간사협의와 전체회의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 추경안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국채발행 규모를 더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잇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다음 달 15일 이전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세대별로 얼마나 받게 되는지는 다음 달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만들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면 된다. 세대주 여부와 세대원 수, 그에 따라 받게 될 금액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사는 4인 가구의 세대주나 세대원이 조회하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중 경기도가 이미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을 빼고, 8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나온다.

저소득층 270만 가구는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 달 4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들이 공과금이나 월세 등을 낼 수 있게 현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나머지 1900만 가구는 다음 달 13일 신용카드 충전이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세대주가 해야 한다.

신용카드 충전은 쓰고 있는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충전에 이틀 정도 걸려서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선불카드와 지역상품권으로 받고 싶으면 사는 곳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새마을금고에 직접 가서 하는 방법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