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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학교는 현대위아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그린무브’의 일환으로 학교 통학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 남양초등학교를 첫 초록학교로 선정해 숲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교의 울타리를 따라 총 100m의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와 철쭉 등 총 1500주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학교 앞을 지나는 차량 배기가스와 유해물질을 숲이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덕성초교는 의왕컨테이너기지와 물류 전용 기차역인 오봉역을 이용하는 트럭이 많이 지나다니는 덕영대로에 인접해 있어 유해물질 노출이 큰 편이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교 교실에도 공기정화식물을 설치해 ‘교실숲’을 꾸몄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호야·아비스고사리·스투키 등 총 180수의 화분을 배치했다. 실내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휴식 벤치도 설치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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