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을 건설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내 다정동(2-1생활권)의 복합커뮤니티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5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길·마당·사람이 함께하는 생활의 중심이자, 주변을 아우르고 조화롭게 만든다’는 개념으로 설계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건물 중심에 전통 한옥 요소가 담긴 ‘다정루’를 설치해 이 곳에서 주민들이 교류 활동과 야외전경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북카페, 열람실 등)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클라이밍장, 스쿼시장 등)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문화관람실, 악기연습실, 미술교실 등) 등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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