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kg(3만원 상당)의 쌀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장기간 연기되면서 식자재 공급 업체와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예산은 총 101억3000만원으로 각 학교가 3월에 정상적으로 개학했으면 사용할 급식 재정이다.
이번 조치는 인천시교육청과 10개 구·군의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쌀꾸러미는 강화 친환경쌀 5kg과 일반쌀 5kg으로 구성했다.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안전성을 인증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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