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x이태란x유선x박탐희, 랜선 바자회로 장애 아동 가정 돕는다

입력 2020-04-30 00:38  


[연예팀] 여배우들이 은밀한 바자회를 연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박시은과 이태란, 유선, 박탐희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해 온라인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바자회 이름은 ‘여배우들의 은밀한 바자회’, 줄여서 ‘여은바’다.

‘여은바’는 박시은과 유선 등이 세상에 다리(Bridge)가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2017년부터 진행한 ‘브릿지 바자회’의 일환이다. 매년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장애 아동과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왔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사람 간 접촉 없이 거래가 가능한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바자회 ‘여은바’ 개최가 결정됐다.

‘여은바’는 금일(30일) 오후 5시 유튜브 ‘여.은.바’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바자회에는 배우들의 소장품이 판매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소장품 구매를 원할 경우 실시간 방송 중 댓글로 구매 의사를 밝히면 된다. 만일 구매 희망자가 다수라면 퀴즈를 통해 최종 낙찰자가 선정된다. 최종 낙찰자가 방송 중 안내되는 계좌 번호로 물품 금액을 입금하면 구매와 기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이날 ‘여은바’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사용된다.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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