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이 딸 규원 양과 연애 상담에 나섰다.
29일 밤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유혜정이 딸 규원 양과 심리상담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딸 규원 양의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유혜정은 규원 양의 친구들에게 “진짜 한 번도 연애를 안 했냐. 이제 조금 걱정이 된다”고 운을 뗐다.
친구들은 “한 번은 있었다고 해야 하나”라며 조심스레 답했다. 이에 규원 양은 “그동안은 고백을 받으면 내 선에서 엄마가 연애를 반대한다고 다 거절했다. 딱 한 번 엄마에게 털어놨는데 엄마가 한 달 더 지켜보고 만나라고 해서 거절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유혜정은 “그게 혹시 트라우마가 됐냐”고 걱정했고 “좋은 사람이 있어도 엄마 생각에 연애하지 않았다”는 규원 양의 말에 충격받았고 두 사람은 심리 전문가를 찾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규원 양에 대해 심리 전문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유혜정은 “관심을 너무 쏟았던 게 오히려 규원이에게 과보호로 작용했던 것 같다”라며 “이제는 편하게 연애하면 좋겠다. 딸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엄마가 행복하니까”라며 바람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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