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9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가 있는 인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다과와 책을 전달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크리스마스 선물로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과자 약 30박스를 선물했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출간한 환경 보호 관련 도서 100권도 지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3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음의 거리 좁히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격려가 필요한 대상에게 “힘내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쓰는 캠페인이다. 사회적 거리는 두되 온라인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히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50여개의 댓글이 작성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작성된 댓글 수만큼 회사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매칭해 ‘With(가치 & 같이) 펀드’를 조성해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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