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공민지가 3년만의 라이브방송 진행 소감을 밝혔다.
공민지는 30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댓글로 참여해주시는 걸 보자마자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눈물 콧물 바람이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함께 부를 수 있는 곡, 제 마음을 담은 곡으로 5월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공민지는 '파이어(Fire)',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에는 더뮤직웍스로 둥지를 옮겨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공민지는 지난해 9월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후 공민지는 항고장을 제출, 소속사와 법적공방을 펼쳐 왔다.
지난 17일 오전 공민지는 자신의 SNS에 "새 출발한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 자유를 얻었다. 늘 지지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다"고 전속계약 분쟁 종결 소식을 직접 알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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