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휴가 8일부터 재개…외박·면회는 단계적 시행

입력 2020-05-04 09:06   수정 2020-05-04 09: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군 장병 휴가가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국방부는 4일 "지난 2월22일부터 통제됐던 장병 휴가를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4일부터는 장병들의 외출이 부분적으로 풀렸다. 다만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를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한됐던 군 간부들의 외출도 정상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달 외출 허가 재개 후 군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 수도 하루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어 그동안 중단됐던 휴가를 다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휴가를 떠나는 장병들에게 방역 지침 교육을 시키고, 휴가 중 다중밀집시설 이용자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시하기로 했다. 또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사항 발생시 소속 부대에 반드시 보고하도록 했다. 휴가 장병이 부대에 복귀하면 발열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PCR 검사와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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