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복잡한 정석

입력 2020-05-06 17:53   수정 2020-05-07 02:53


지난달 13~28일 인터넷 대국으로 치러진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 선발전에서 이영구·홍기표 9단, 박승화 8단, 이태현 7단, 설현준 5단, 박건호 4단, 김상천 2단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은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릴 예정인데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3억원으로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이다.

오랜만에 보는 대각선 포석이다. 백6은 적극적인 협공으로 7 또는 ‘가’ 자리에 받아두면 무난했다. 실전에서 흑은 11로 막는 수를 택했는데 이 수로는 참고도의 흑1로 느는 수도 가능했다. 백6을 교환하고 8로 방향을 돌리는 수가 언뜻 납득하기 어렵지만 12·14로 버리겠다는 뜻이다.


20까지 흑은 백을 잡고, 백은 세력을 쌓아서 호각의 갈림이다. 백이 8·10으로 나와 끊은 순간부터 굉장히 복잡한 정석이며 참고도는 그나마 간단한 변화도 중 하나다.

11 이하 실전은 전혀 다른 바둑이 됐다. 24까지 일단 백이 틀어막은 모습인데 서로 약점이 많아 어려운 장면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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