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라이브 도중 욕설 '화들짝'→"조심하겠다" 사과

입력 2020-05-06 13:59   수정 2020-05-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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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정한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하고 곧바로 사과했다.

지난 5일 정한은 V라이브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정한이 멤버 도겸과 온라인 게임을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게임에 집중하던 정한은 "아직 아니야. 점프"라고 말하고는 이내 짧은 욕설을 내뱉었다. 생방송 중이었던 탓에 이 같은 정한의 목소리는 그대로 팬들에 전해졌다.


이후 정한은 뒤늦게 카메라를 의식한 듯 화들짝 놀라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이어 "캐럿(공식 팬클럽명)분들 죄송하다. 진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서도 "죄송하다. 캐럿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한의 발언은 한 시청자가 영상을 녹화해 '세븐틴 정한 귀여운 언행 실수'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말실수라고 보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팬들이 보는 라이브 방송인데 부주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세븐틴 공식 V라이브 채널에서는 이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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