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6300명분 인도네시아에 지원한 KT&G

입력 2020-05-06 14:06   수정 2020-05-06 14:08


KT&G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6일 KT&G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회사 현지법인은 지난달 국내에서 확보한 진단키트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KT&G가 인도네시아에 해외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결정됐다. 지원한 진단키트는 국산 제품으로, 6300명의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물량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이어온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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