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과 관련 "약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분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사각지대 근로자·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4일 9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으며 나머지 소요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