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한 30대 여성…제주 14번째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5-09 22:56   수정 2020-05-09 23: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왔던 30대 여성이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여성 A 씨가 9일 오후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도내 14번째 확진자다.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제주도를 떠나 5일 오전 12시30분께부터 오전 6시까지 해당 클럽에 머무르다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로 돌아왔다.

해당 클럽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 B(29) 씨가 지난 2일 새벽 다녀간 곳이다.

A 씨는 이날 해당 클럽 방문 사실을 방역 당국에 자진 신고하면서 같은날 오후 4시께 본인의 승용차를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제주보건소는 오후 5시 30분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9시께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A 씨는 기초조사에서 "타 지역 방문 시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 당국은 A 씨를 이송해 제주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토록 했으며, A 씨의 동선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또한 도 방역 당국은 A 씨의 구체적인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를 빠짐없이 방역한다는 방침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