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박나래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의 배꼽을 저격한다.
오늘(10일, 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2쿼터 6라운드가 펼쳐진다.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에 깜짝 출연, 양세찬과 화끈한 입담 배틀을 예고해 호기심을 높인다.
이날 ‘리얼극장 초이스’의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은 ‘흥부와 놀부’를 패러디한다. 지난주 분장 벌칙에 당첨된 양세찬은 독특한 분장으로 무대에 올라 시작부터 개그감을 분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지원 사격에 나선 박나래와 불꽃 튀는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꿀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놀부의 박에서 튀어나온 ‘나래 박’ 박나래가 양세찬을 향해 돌발 질문을 던지며 기습 공격하자, 양세찬 또한 폭발적인 입담으로 맞서는 것.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냐”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양세찬은 “같이 죽자는 거냐. 당신은 안 만났냐”라고 되받아치며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급기야 이들의 입담 배틀은 극한으로 치달으며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해 이들의 빵빵 터지는 토크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코빅’은 대세 코미디언의 노련함은 물론, 신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웃음을 안기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슈퍼스타 김용명’ 코너에서 영화감독으로 분한 신규진은 매번 김용명 이름을 착각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안기는 등 차별화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쿼터 내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카페’의 ‘수’ 이정수와 ‘영기’ 양배차도 매주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사랑 진짜루’의 김해준 역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도 신선한 웃음을 대거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빅’ 개그맨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웃음의 향연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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