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본가로 들어가면서 이상엽과 진짜 이별을 했다.
10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영달은 송나희를 가게로 불러 "집으로 들어와. 네 생각 물어본 거 아니고 그냥 들어오라"며 강권했고 송나희는 윤규진(이상엽 분)에게 "아버지가 들어오라더라.짐 싸면서 생각해봤는데 3년 반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좋은 기억도 많더라"며 "나랑 사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에 윤규진은 “너도 고생 많았다. 잔소리 많은 남편에 별난 시어머니 까지 미안했고 고마웠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반지를 빼고 악수를 나눴다. 송나희가 본가로 들어왔지만 장옥분(차화연 분)은 "나 아직 쟤 볼 자신 없다"며 역정을 냈다. 한편, 송나희와 윤규진의 병원에는 병원장직에 공석이 생기자 이정록(알렉스 분)이 임시부원장으로 부임했다.
"어떻게 된거냐"며 묻는 송나희에게 이정록은 "원장님이 너무 간곡하게 부탁하셨다. 실은 우리 과장님과 동기시다. 나야 뭐 파병나온 느낌이지"라고 답했다. 윤재석은 "영광이다. 다들 젊은 병원장님 오셨다고 완전 업됐다"며 아부를 했고, 이를 본 윤규진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묘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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