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발레단 ABT(American Ballet Theater)의 온라인 공연을 후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공연 이름은 '투게더 투나잇(together tonight)'이다. 12일 오후 7시(미국 동부 시간) ABT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 시간 동안 중계된다. 행사는 ABT 무용단의 발레, ABT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ABT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등에게 예술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 LG전자는 경매 물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제공한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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