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고 바로 먹는다…BBQ '그랩 앤 고' 시작

입력 2020-05-11 15:08   수정 2020-05-11 15:10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적용한 매장을 선보인다.

BBQ는 2017년 미국 맨해튼 BBQ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끈 주문 방식인 '그랩 앤 고' 매장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랩 앤 고'는 미리 조리된 음식을 사는 방식으로, 음식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포장 방식과는 달리 구매 즉시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매장에는 홀 좌석뿐만 아니라 야외 테라스도 마련된다. 7개 테이블에 좌석 28석 규모로 운영되는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는 태블릿 PC를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매장"이라면서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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