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이어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오피스텔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품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달 11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책의 일환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 ·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이 시행되면 앞으로 기존 6개월이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이 대책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 여파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전매제한이 없고,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1 ~ 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 속에 대체 주거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는 예측이다.
실제, 지난달 대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은 392실 청약에 8만7,398명이 몰리며 최고 5,993대 1, 평균 222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3월 부산에서 분양한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 역시 일반공급 392실에 1만4,962의 청약접수자가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단지 모두 주거편의를 강조한 오피스텔로, 투자수요자는 물론 실거주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전매제한 강화대책은 수도권 내외 단지 분양성적에 직 ?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은 서울과 인천 ? 구리 ? 하남 ? 고양 ? 수원 ?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 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내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을 예고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으로 분류돼, 이번에 전매제한 강화대책이 적용되는 성장관리권역에 해당된다. 따라서, 8월 이후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강화된 전매제한에 걸리므로, 자연스레 청라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평가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인천 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원에 지하 6층 ~ 지상 최고 34층의 오피스텔 1,63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0 ~ 63㎡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 ~ 2인 가구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1룸은 물론, 지역 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1.5룸 · 2룸 등 다양한 평면 구성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단지와 도보 3분 거리에 스타필드 청라가 올해 착공에 돌입하고, 코스트코가 인근에 신규 출점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홈플러스 · 롯데마트 ·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가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하층부에는 연면적 1만㎡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편리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각종 커뮤니티 공간과 주거 서비스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DR 시스템이 적용되는 실내 스크린골프장이 들어서고, 커뮤니티 룸 · 공유 오피스 · 라운지 등으로 활용 가능한 멀티 스페이스 공간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카셰어링 서비스 · 조식 제공 서비스 · 배송 서비스 등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미래가치도 높다. 도보 3분 거리 스타필드를 비롯, 글로벌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 · 의료복합단지 · 청라 시티타워 · 국제업무단지 등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개발사업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풍부한 임차수요를 거느릴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최근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확정됐으며, 9호선 직결 노선 개통사업도 검토 중이다.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내외 교통이 향상됨에 따라, 지역 내 거주민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층 더 강화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책에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며, “특히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전매제한이 없는 데다가 우수한 실거주 여건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들 모두에게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달 15일(금) 당첨자 발표를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일(월) 부터 19일(화) 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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