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 따르면 전날(12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3일 기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는 매출 집계가 미반영됐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양대 앱 마켓 인기순위 1위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로 현지 유저(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사전예약에서 500만명을 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출시 첫날 글로벌 신규 유저는 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출시된 원작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에 맞춰 재탄생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역동적 드리프트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 3D 카툰 방식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원작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비롯해 ‘V4’ ‘피파온라인4M’ ‘메이플스토리M’까지 자사 모바일 게임 4종이 이날 기준 국내 앱스토어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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