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남이안, 현쥬니 동생으로 첫 등장...기대감 UP

입력 2020-05-13 18:58   수정 2020-05-13 19:00

‘엄마가 바람났다’  남이안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남이안이 ‘엄마가 바람났다’에 첫 등장하며 사랑스러운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는 오순정으로 분한 남이안이 첫 등장했다. 오순정은 극중 여주인공 오필정(현쥬니 분)의 동생으로, 언니를 끔찍이 생각하는 동생이자 당돌한 매력의 캐릭터다.

극중 오순정은 오필정의 남편 박태섭(강서준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호주에서 바로 한국에 날아와 언니를 찾았지만, 박태섭의 돈을 갚느라 전세금을 빼준 오필정을 만나지 못하고 집 앞에서 ‘호떡 할머니’김복순(박순천 분)을 마주친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오순정과 김복순은 함께 민호(길정우분)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첫 등장부터 “오 마이 갓!” “오 지져스!”를 연발하며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계단을 오르는 유머러스한 오순정의 모습과 상반되는 든든하고 다정한 이모의 모습은 반전의 매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이안은 지난해 종영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일편단심 직진녀 캐릭터를 연기하며 당찬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끌었던 바. 차기작인 ‘엄마가 바람났다’에서는 오순정 캐릭터를 어떤 매력으로 소화할지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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