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과천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과천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앞서 코로나 피해 및 확산 방지 성금으로 과천시에 3천만원을 기부했던 바 있다.
이 외에도 아이유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1억원을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사태 속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대한의사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기증하는 등 릴레이 기부로 찬사를 받아 왔다.
또 자신이 거주하는 서초구에 3천만원을 기부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방역물품 구매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이유는 가족이 머무는 양평군에도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사용해 달라며 양평에 사는 가족을 통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양평군 기부 소식에 이어 영아 보호시설과 중증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복지시설 등에도 총 1500만원을 지원금을 보낸 것도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또 취약계층 보호시설에도 3500만 원을 또 추가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멈추지 않는 아이유의 선한 행보에 '아이유 1일 1기부'라는 키워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6일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함께 작업한 신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을 발매하고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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