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 압수수색 거부

입력 2020-05-14 23:29   수정 2020-05-14 23:32

'영혼수선공'(사진=방송 화면 캡처)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누군가의신고로 압수수색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서는 부원장 오기태(박수영 분)가 인동혁(태인호 분)에게 이시준의 약점을 잡으라고 했다. 오기태는 "공황장애 환자들 점점 많아지는데 둘 같은 방식으로 했다가는 병원 운영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준은 비주얼 할루시네이션(환시)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의 퇴원을 막았다. 환자의 어머니가 “내가 퇴원 시키겠다는데 왜 안 돼냐. 베트남으로 데려가겠다”고 하자 “더 심해졌졌다. 3달은 방치됐던 시간에 비하면 티끌 같다”며 부모를 설득했다.

환자를 폐쇄 병동에 가둬놓고 폭행을 했다는 누군가의 신고에 병원에서는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이시준은 이를 거부했고, 경찰 측은 공무집행방해로 압박했다. 그럼에도 이시준은 의료법을 언급하며 압수수색을 반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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