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과 함께 15일부터 ‘생체 광학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생체 광학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이다. 신체를 투과한 빛을 포집하면 피부 상처 없이 체성분 검사가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 생체 광학 데이터는 데이콘이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지원 사업인 AI 아이콘(i-CON)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수한 알고리즘을 도출한 10개 팀에 총 360만원 상당의 상금을 준다. 일반인, 학생, 기업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AI가 국가전략으로 등장하는 만큼 양질의 데이터 발굴 · 활용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