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OST를 통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측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아홉번째 OST인 개코, 김나영의 ‘Heart Break’를, 16일 오후 6시 열번째 OST인 지코, 웬디의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우선 자타 공인 최고의 래퍼 개코와 독보적인 감성 발라더 김나영은 ‘Heart Break’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개코, 김나영이 부른 ‘Heart Break’는 미스터리가 가미된 ‘더 킹’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곡이다.
특히 김나영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후크가 인상적이며, 개코는 위태롭지만 치명적 강렬함이 느껴지는 가사를 독보적인 전달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 곡은 대한 제국의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정태을(김고은 분)의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긴장감을 고조시시키는 작품이다. 개코는 OST계 거장 음악감독 개미와 함께 작사에 참여했으며 김종국의 ‘한 남자’, 크러쉬의 ‘Beautiful’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황찬희 작곡가가 공동 작곡에 참여해 또 하나의 명품 OST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지코와 레드벨벳의 명품 보컬 웬디는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를 통해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는 부드러운 선율의 피아노와 함께 웬디의 감미로운 허밍으로 시작되는 노래다.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하듯 수줍음을 담은 웬디의 목소리가 지코의 리드미컬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와 완벽히 어우러져 극에 로맨틱함을 극대화했다.
최근 ‘더 킹’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극적인 전개를 이어가며 판타지 로맨스에 미스터리한 긴장감까지 유려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가운데 지코와 웬디의 ‘역대급 조합’으로 완성된 새 OST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에서는 정태을을 향한 황제 이곤의 섬세한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지코는 음악감독 개미와 함께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히트 OST를 작업한 작곡가 허성진과 공동 작사에 참여해 정태을에 대한 이곤의 감정에 진정성을 더했다.
‘더 킹’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순항 중인 만큼, 기존에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역대급 라인업으로 완성된 이번 새 OST들 역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 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공조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 Part9 개코, 김나영의 ‘Heart Break’는 오는 15일 오후 6시, OST Part 10 지코, 웬디의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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