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비오는 자외선과 물, 미생물 등에 의해 100% 생분해되는 멀칭필름이다. 분해되지 않아 불에 태우는 일반 멀칭필름과 동일한 강도를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약은 팜스비오를 일신화학공업이 생산하고, 팜한농이 마케팅과 판매를 맡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전국 주요 작물 재배지역에서 시범 사용을 진행한 후 오는 8월부터 마늘, 양파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매년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32만t 가운데 19%가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된다"며 "팜스비오가 환경오염 방지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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