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김호중, "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처음 눈물 흘린 곡"

입력 2020-05-15 00:34   수정 2020-05-15 00:37

'사랑의 콜센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호중이 임희숙의 노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며 가슴의 응어리를 풀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효심 가득 노래'들을 '미스터트롯' TOP7이 열창했다.

김호중은 서울 시청자 신청곡으로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신청받았다. 시청자는 "이틀 전이 장모님 기일, 내일은 어머니 기일이다. 부모님이 저희가 나이 들기 전에 돌아가셔서 효도를 제대로 못한 아쉬움이 남는 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중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곡이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우린 다 이별하며 살고 있잖아요. 또 좋은 날도 있기 때문에 노래로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라고 시청자를 위로했다.

노래를 마친 김호중은 "항상 이 곡을 부를 때마다 가슴속에 있던 후회들을 풀어냈었다"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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