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7명…주말 클럽발 확산 분수령 [종합]

입력 2020-05-15 10:44   수정 2020-05-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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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1018명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서울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이 4명, 대구 3명, 경기 1명이 늘었다.

나머지 5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경기에서 2명, 인천·전남에서 1명, 인천공항 검역 단계에서 1명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260명이다.

코로나19의 평균 치명률은 2.36%이다.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졌다.

30대~50대 치명률은 1%대 미만이다. 60대에선 2.79%이다.

70대 이상 치명률은 10%를 넘는다. 70대에선 10.78%, 80세 이상에선 25.51%이다.

성별 확진자는 여성이 6486명(58.87%), 남성은 4532명(41.13%)이다.

연령별 확진자 수는 20대가 3066명(27.83%)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1207명(10.95%), 40대는 1453명(13.19%), 50대는 1965명(17.83%), 60대는 1361명(12.35%)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명 늘었다. 총 9821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32명 줄었다. 총 937명이다.

전날 1만526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총 72만674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69만585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1만9875명은 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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