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매운 맛 버전 ‘삼시네세끼’ 젝스키스의 첫 에피소드로 첫 방송

입력 2020-05-15 18:07   수정 2020-05-15 18:09

삼시세끼 매운 맛 버전 삼시네세끼 첫 방송 (사진=tvN)

'삼시네세끼'가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15일 첫 방송하는 tvN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1탄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 삼시네세끼'(이하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젝스키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주겠다" "'삼시세끼'가 순한 맛이라면 '삼시네세끼'는 아주 매운 맛일 것"이라며 역대급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반면 젝스키스는 "하루에 네 끼 해먹는 거냐" "오후 3시, 새벽 3시에만 먹는 건 아닐까?"라며 아무것도 모르는채 라이브 설명회 생중계가 끝나자마자 '삼시네세끼' 하우스로 준비없이 급 출발하게 됐다.

젝스키스와 제작진의 대비되는 상황 만큼이나 '삼시네세끼'가 선사할 재미에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늘 첫 방송되는 '삼시네세끼'에서는 젝스키스와 제작진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비활동기에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냐는 제작진의 말에 젝스키스는 23년차 아이돌의 기세가 느껴지는 답변을 해 "마치 오래된 부부 같다"는 평을 얻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젝스키스는 난생 첫 합숙을 앞두고 신뢰와 불신 사이에서 유쾌한 토크 줄다리기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생중계가 끝남과 동시에 '삼시세네끼' 하우스로 떠나게 된 계약서 사인의 과정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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