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김영옥이 다시 돌아온 이민호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정태을(김고은 분)이 이곤(이민호 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을은 이곤과 헤어지기 전 맥주를 마시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후, 이곤은 다시궁으로 돌아와 노옥남(김영옥 분)의 방에 인사를 갔다.
이곤은 노옥남에게 "자네 내가 와도 인사도 않고 궁금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노옥남은 " 폐하 안계시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꿀잠 잤습니다. 바쁘실텐데 그만 가시지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곤은 "어디갔다왔냐고 물으면 내가 다 얘기해줄텐데"라고 운을 뗐고, 노옥남은 "압니다. 다 압니다. 어디로 가셨는지 폐하께서는 지금 운명을 쫓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건 저와 폐하의 둘만의 비밀이지요"라며 이해한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노옥남은 이곤의 뒤를 캐 소문을 내고 물건을 훔쳐 유출시킨 궁인(정하담 분)을 해고한 바 있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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