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상생경영 실천, ㈜두올 창립기념일 맞아 윤리경영 본격 도입

입력 2020-05-18 11:00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두올(대표 조인회, 정재열)이 창립기념일인 지난 15일부터 윤리경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강령과 실무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실천지침도 발표했다.

㈜두올은 창립 49주년을 맞은 15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장기근속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소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전체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진 않았으나 대표이사가 직접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윤리경영의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투명경영 및 상생경영의 실천을 독려했다.

윤리강령(DUAL Pride) 및 실천지침(DUAL Way)은 회사의 수많은 업무기준 중 하나가 아니라 ㈜두올의 경영철학이자 문화의 하나로 접근할 수 있도록 ‘오렌지북’이라는 별칭으로 발간해 배포했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On-line)에서도 상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당장 윤리 슬로건을 내부 홍보용으로 적극 사용하고, 임직원 교육, 윤리제보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공정거래 협약 체결 등 중요도,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당사 윤리경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1971년 창립한 ㈜두올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시트커버, 원단, 에어백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윤리경영 도입 이전부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협력사에 경영 안정화 자금을 지원하고, 대구 경북 지역에 피해극복 지원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두올 조인회 대표는 “윤리경영은 단순한 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존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대표이사 직속 윤리경영실을 신설해 명확한 윤리규정 설정, 효율적 조직과 제도 정비, 적절한 교육 및 홍보를 균형 있게 추진하여 윤리경영을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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