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커피 주문하면 배달로봇이 가져다 드립니다"

입력 2020-05-18 13:37   수정 2020-05-18 13:38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울시 방이동 본사에서 오는 29일까지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앱을 통해 음료나 간식을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각 층의 사무실과 회의실의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딜리타워는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사전에 입력된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한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1일부터 5일간 총 94건의 주문을 받아 255잔의 음료를 실패 없이 배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건물 내 이동은 물론 층간 이동까지 가능한 딜리타워를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주문과 배달을 할 수 있는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 이후 하반기에도 오피스 및 호텔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며 “딜리타워의 기능성과 서비스 방식 등을 고도화해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