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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재해종합상황실에서 박종호 산림청장(왼쪽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을 맞아 전국의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을 총괄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기간 산림청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사태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산림청은 지난 4월 발생한 울주, 안동, 고성 산불피해지에 대한 조치로 산사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처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 자연휴양림관리소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 재난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방·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여름철 산사태 주의보·경보나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에 신속하게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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