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6월10일까지 '사회적 약자기업' 공익광고

입력 2020-05-18 14:09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 약자기업을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 오는 6월 10일까지 지하철 1~4호선 내 840여개 스크린을 통해 송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공익광고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기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해당 광고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 유명한 사회적 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브랜드명 아지오)’의 유석영 대표, 경기도주식회사의 이석훈 대표, 배우 문성근 씨 등이 출연했다.

실제 구두만드는풍경에서 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구두 장인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경기도주식회사의 포부를 담았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민선 7기 경기도의 도정 핵심 목표인 공정경제 생태계 구성을 위해 사회적 약자기업에 판로 개척, 홍보, 디자인 개선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민간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약자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형 온라인 커머스 ‘이베이’, ‘위메프’, ‘인터파크’ 등과 업무 협약을 맺었고, 여성 기업과 장애인 기업 등 100여 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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