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들꽃영화상과 협력하여 저예산·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지원

입력 2020-05-19 16:10   수정 2020-05-19 16:12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저예산·독립영화 단체 및 창작자의 작품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영화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후반작업 기술지원을 통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들꽃영화상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온 들꽃영화상은 올해 7회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저예산·독립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상식이다. 영화 ‘기생충’의 영어번역가로 잘 알려진 미국인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이 제정한 ‘들꽃영화상’은 들꽃이라는 이름이 비유하듯 혹독한 환경에서도 뿌리내리고 번성하는 독립영화의 창조적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상징한다.



SBA는 올해 처음 들꽃영화상과 손을 맞잡고 대상, 감독상(극영화, 다큐멘터리)을 수상한 감독의 차기작품 제작 등 저예산·독립영화의 우수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총 1.5억원 규모 상당의 후반작업을 직접 지원한다. 색보정(DI)과 디지털 마스터링 등을 비롯하여 사운드믹싱(Sound Mixing), 돌비 애트모스, 극장 상영을 위한 DCP 등 전반적인 영상 및 음향의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받은 영화의 개봉시기에 맞추어 영화 예고편 등 홍보용 소스를 제공받아 SBA가 지원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인 ‘크리에이티브 포스’와 함께 바이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독립영화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를 공동으로 협력 진행하여 독립영화와 관객의 만남을 보다 활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올해 들꽃영화상 12개부문 후보작을 4월 27일 공개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봉한 순제작비 10억 원 이하의 작품 중 극영화 83편, 다큐멘터리 42편 등 총 125평을 심사해 후보작을 결정했으며, 총 14개 부문에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SBA미디어콘텐츠센터는 1999년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기술지원실로 시작하여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 후반작업의 80% 이상을 수행해 왔으며, 2016년 상암 이전을 계기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음향/음악분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각종 문화예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 후반작업 장비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저예산·독립영화가 발전하고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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