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윤미향 관련 입장 밝힌 민주당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

입력 2020-05-20 10:13   수정 2020-05-20 10: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밝혔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것이 당의 입장임을 밝힌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의연은 회계 부정과 관련해서 투명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또한 행안부를 비롯한 해당기관의 감사도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의연에서 요청한 외부 회계감사와 행안부 등 해당기관의 감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이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에 쓰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또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에 대해 "윤미향씨 국회의원 하면 안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민주당은 윤 당선자에 대한 비판이 친일 세력의 공세라며 적극 옹호했지만 최근 내부 분위기가 다소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