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이 '놓지마 정신줄' 출연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20일 JTBC 측 관계자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하는 '놓지마 정신줄'과 관련해 이진혁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며 "다만 TV편성과 출연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놓지마 정신줄'은 연재 10년 동안 20억 뷰의 조회수를 올린 인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개성 강한 가족들의 정신줄 놓는 일상을 담는다.
이진혁은 '놓지마 정신줄'에서 정과장의 아들이자 썬더대학교 전자물리학과 대학생인 정신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아빠를 닮아 예술적인 피지컬의 소유자이지만, 그 피지컬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멍때리기' 능력자. 하루 일정의 대부분을 '멍때리기'에 소모하기 때문에 가족들도 정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정도. 1인 방송인 '제정신TV'를 운영 중이며, 가족들 몰래 가족의 비밀을 폭로하는 재미를 만끽하는 인물이다.
이진혁은 업텐션 멤버로 2015년 데뷔해 지난해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최근 MBC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 합격점을 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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