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유로 약 62% 실용성 꼽아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실제 구매자 1,6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트위지 구매자의 약 62%가 근거리 주행에 편리한 실용성 때문에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구매자 중 약 73%는 이러한 실용성을 지인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이유로 꼽았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좁은 골목도 쉽게 지날 수 있고 일반 자동차 대비 주차도 편리하다. 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 이상이 일 평균 30㎞ 이하를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한번 충전으로 최장 7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만큼 구매자들의 사용에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매자들의 약 47%가 트위지의 외관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고 응답했고 약 33%는 외관 디자인을 지인 구매 추천의 이유로 든다고 답했다. 특히 14%의 응답자는 트위지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약 27%는 안정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주수연 르노삼성 LCV&EV 비즈니스리더 상무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트위지의 장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트위지의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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