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가 '인턴 동기'로 만난 한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드라마 '꼰대인턴'의 주인공 김응수, 한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대사 분량이 많지 않다"면서 "좋다 나쁘다를 따질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지은은 시한폭탄이라고 한다. 언제 터질지 모른다. '어제 잘 들어갔냐'고 물으면 '밥 잘 먹었다고 말한다. 동문서답한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이에 "럭비공이란 단어가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그런 좋은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은은 "좋은 의미 맞냐"고 말하며 웃었다.
‘꼰대인턴’ 첫 방송에서 최악의 꼰대부장이었던 김응수(이만식 역)와 그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는 말단 인턴 박해진(가열찬 역)의 과거 악연에 이은 아찔한 재회의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3, 4회에서는 이만식이 시니어 인턴으로 오게 된 전모가 밝혀지며, 서로 직급이 뒤바뀐 채 재회한 열찬과 만식의 본격적인 갑을 역전의 전개가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꼰대인턴’이 전국 가구 기준 3회 3.5%, 4회 4.7%을 기록하며, 첫 방송에 이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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