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최근 분양 업계는 모델하우스 대면 상담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상담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추세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 하거나 분양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돌파구를 찾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통화나 채팅으로만 진행되었던 온라인 상담은 상담사와 얼굴을 맞대고, 자료를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대면 상담만큼 고객의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 종로구에서 분양 중인 고급 주택 ‘덕수궁 디팰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꺼려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기존의 온라인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대면 상담의 장점까지 누릴 수 있도록 화상 온라인 분양 상담을 진행한다.
이 온라인 분양 상담 서비스를 통해 분양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노출 걱정으로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웠던 수요자들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견본주택 관람 시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곳을 영상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더 꼼꼼하게 둘러보고 상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요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실제로 상담사와 마주보고, 자료를 보면서 대면 상담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덕수궁 디팰리스’ 온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수요자는 ‘덕수궁 디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 상담 배너를 통해 상담을 신청 하면 된다. 덕수궁 디팰리스 온라인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원하는 상담 시간을 지정하여 예약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이 완료되면, 상담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SMS 온라인 상담 안내문이 발송되며, 상담 신청자는 SMS 안내 내용에 따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됐다. 광화문 핵심입지에 위치한 덕수궁 디팰리스는 바로 옆에 왕의 어진을 모시던 선원전이 위치해 영구적인 궁궐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뒤편에는 옛 러시아 공사관과 정동공원, 정동길을 산책로로 즐길 수 있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역사적인 위치에 자리한 단지인 만큼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옛 덕수궁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화계원과 전통 정원의 개념인 죽림원을 컨셉으로 한 공용공간의 라운지와 로비는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담아 디자인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서 천문과 시간을 관측하던 관천대를 컨셉으로 다목적 공간에 적용하는 등 자연과 전통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덕수궁 디팰리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42 성곡미술관 내부에 위치한다. 오프라인 개별 상담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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